실은..별로 기대하고 본 영화는 아니었다. 장진 감독에 대해서..잘 아는 것도 없을 뿐더러. 간첩 리철진이나..기막힌 사내들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코미디 영화는 딱 질색이다. 그런데..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많이 웃었던것같다.
원빈은 이런 말은 한다. "사람들에겐 경찰보다..우리가 더 필요할것이다." 이 대사가..참 기억에 남았던거같다. 나도 늘 마음 한 구석에 죽이고 싶은 사람도 많다. 미처..내가 느끼지 못했던..사람들이..생각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미움.. 영화를 보고..내가 별일도 아닌것에 대해서..사람들을 죽이고싶어하진 않ㄴ느가 생각했다.
도대체..이 영화..무엇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는거야?라고..묻는 사람들이 있다. 원빈의 나레이션에 보면..실은..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다 나와있는데..
어쩐지 어눌한 이 사람들이 마음에 들었다. 어쩌면..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억지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나..어차피..코미디란 것이..다 그런거 아닐까.그런 생각을 한다.
어쨋거나..내가 본 코미디 영화중에선..괜찮았던거같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달마야놀자는 똑같은 코믹인데 이 부분에 특별히 신경썼다더군여. 찡하구 진한 장면두 좀 많은듯.. 관객은 원빈 나레이션 듣구두 그 정도 주제두 모르는 바보들이 아님다 ^^;
2001-10-27
18:04
이 영화의 주제를 몰라서 "이 영화 무엇에 대해서 말하려는거얌"하고 묻는게 아니져 ^^;; 정말 몰라서 묻는게 아니고 역시나 코믹이다보니 주제가 약해서 그렇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