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가 유일하게 내세울 것은 배우들의 몸매뿐이다
화려한듯하나 엉성하고 기본기조차 안잡힌 액션,어설픈 연기,단순함에도 짜임새가 없는 스토리
뭐하나 제대로된 영화적 요소가 없으려면 하다못해 원작에라도 충실했어야 한다
허나 원작의 20대 상큼한 아가씨들의 얼굴은 30대는 훌쩍 넘긴 아줌마들로 변해 있다
여기에서 유일한 장점인 눈요깃거리용 몸매조차도 상당한 감점이 이루어진다
또한 안되면 몸으로라도 때우라는 프로정신마저 상실되어
카스미의 복장조차도 수정하여 부담스런 도복바지를 입혀버렸다
아니 이미 얼굴에서부터 당황스럽다
원작과 닮지는 않아도 최소한 좀 생긴 배우를 써야하잖는가
작고 찢어진 눈을 가진언밸런스한 퉁퉁한 얼굴의 돼지가 왠말인가
이 여자가 나오기만 하면 짜증이 치밀어 오를 정도였다
우리네 말에 이런 말이 있다
상스럽게 생겼다
딱 카스미역의 배우에게 헌정하고 싶은 어휘이다
물론 다른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도 만만찮다
가장 심한게 카스미역의 배우일뿐...
영화 중간중간 대전이 끝난후 나오는 xxx윈이라는 효과음은
급기야 영화진행의 맥조차 끊어먹고 유치하기 그지없다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액션들은 화려하긴 하나 엉성하기 짝이 없다
보고 있노라면 30초만에 성룡 아저씨가 그리워지더라...
영화가 끝난후 드는 생각은 하나였다
가증스럽다
doa의 팬들을 상대로 울궈먹기식으로 만들어낸 영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래도 doa의 이름을 달고 나왔으니 최소한 미녀들을 보며 눈요기라도 할수 있잖겠나
생각하는 분들께 고한다
착각이다
그걸 바라는 분은 차라리 속된말로 쭉쭉빵빵한 레이싱걸들 몰려나오는 행사장을 찾아가길 권한다
원작의 캐릭터성도 짜임새있는 구성도 화려한 액션도 하다못해 미녀조차도 없는 영화가 바로
DEAD OR ALIVE 이다
그나마 20점 정도라도 줄것을 그 가증스러움덕에 10점은 너끈히 후려칠수 있는 영화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저 배우가 카스미면...
천명훈이 귀여운게 맞다...
짧게 쓰고자 반말로 쓴점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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