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없이 채널을 돌리던중 채널 cgv에서 하고 있는 영화가 눈에 들어 왔다.
그저 아주 어린 꼬마아이가 혼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는 것을 보고 흔한 내용이겠거니
하면서도 채널을 고정시켜 보았다. 헌데 예상밖의 일이였다. 너무너무 흥미진진한 것이다.
귀여운 꼬마 마틸다의 이야기는 동화적이면서도 판타스틱한 느낌이 들면서도
다소 끔찍하고 무서운 장면일 수 있는 것들을 가볍게 넘겨가며 우리에게 따듯함과
웃음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가장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역배우 다코타 패닝을 생각나게 할만큼
깜찍하고 자연스럽고 귀여운 연기를 보여주는 마라윌슨 (마틸다) 는 정말이지 귀엽다.
최근에는 너무 자라 그 귀여움이 사라졌지만. 많이들 아는 34번가의 기적 에서도
마라윌슨의 깜찍함과 연기력이 돋보인다. 아무래도 이 아이는 마틸다에 너무 잘 어울린다.
단순히 스마트. 영리한 마틸다가. 불우한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을 이겨내고 자신이 원하는
따뜻한 가정을 갖게 되는 이야기지만. 보고 있음에 질리지도 않고 정말이지 신나고 재미있는
영화이다. 볼만한 영화. 정말이지 좋다. 굿굿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