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독 : 진가신
출 연 : 금성무, 주신, 장학우, 지진희
각 본 : 두국위
촬 영 : 크리스토퍼 도일
음 악 : 피터 캄, 리온 코
뮤지컬을 품고 있는 독특한 형식의 멜로 드라마.
사랑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들이 녹아들어있는 영화..
크리스토퍼 도일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 감미로운 음악과 마음에 와닿는 뮤지컬 가사들..
비슷한 느낌을 주는 영화는.. 중경삼림, 봄날은 간다.
뒤의 옆 커플의 계속되는 잡담에 간간히 터뜨리는 실소..(우띠 나중에 다시 한번 봐야겠다 ㅜㅡ)
이 영화는 누구나에게 좋은 영화는 아닌가보다.
사랑에 빠져 눈멀어있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반대로 사랑이라는 감정은 선택가능한 옵션쯤으로 치부되어 우선순위에서 다른것들에 한참 밀리는 사람들에겐..
하품나는 영화가 될지도..
그러나 누군가에겐..
사랑의 상처, 아픔, 쓸쓸함을 가슴 한구석에 묻어둔채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가슴속 한구석에 와닿는.. 작은 울림을 주는.. 그런 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
현실에선 그렇게 존재하기 힘든 것일까?
그냥 아무런 조건없는.. 결코 변하지않는.. 단 하나의..
영원한 사랑이란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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