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부근에 있는
허름한 곳에서 시사회가 있었다..
극장도 아닌것이
무슨 영사실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솔직히 무슨 영화인지는 모르고 그냥 니콜 하나만 보고 갔다.
그때는 밤이었고
영사실은 좁고 지하였다.
복도도 길고.. 허름하고............. 이런곳이 명동에 다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아마 이런 분위기 때문에 영화가 더욱 무서웠던것이 아닐까?
정말 심장떨어진다는 말을 실감하게 한 영화였다.
이런 반전류의 영화는
내용을 미리 알면... 절 대 재미없다..
때문에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본 난..
정맬 제대로 영화를 즐겼다고 볼 수 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었다..
그들이 죽은 사람이라는 것을...
마지막 장면을 보고서야
앞뒤가 맞으면서
조금씩 이해가 되는 부분들
그럴때 왠지모를 희열도 느껴지고.................
최고로 오싹했던 공포영화로 내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다.
다만..
이건 극장용 영화라...
비디오로 보면 절 대 재미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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