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치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2인조 도둑.엉뚱하게 유괴해버린 억만장자 아기 때문에 한바탕 소동에 휩싸인다.몇년 젼부터 웬지 빛이 바래고 있는 성룡표 액션영화.예전의 탄탄한 스토리안에서의 성룡의 통쾌한 원맨쇼액션이 아닌 빈약하고 엉성한 구성은 아무리 성룡의 액션연기가 뛰어나다고 해도 영화가 어느 정도 재미는 있어도 실망스러웠습니다.장난하나하는 비아냥이 들만큼 억지로 웃길려는 연출된 장면들이 속출되는 당혹감까지 들었습니다.그러나 역시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아기였습니다.너무 깜찍하고 귀여운 아기가 웃을 때마다 아슬아슬한 위험에 처할때마다 간담이 서늘하고 아찔한 잔재미를 주는 엉성한 스토리속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존재였습니다.아무리 전설같은 액션스타라고 해도 아기의 존재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힘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우스운 느낌이 들었습니다.저렇게 잘생기고 귀엽고 깜찍한 아기를 캐스팅할 수 있다니 아기가 저렇게 연기를 잘 할 수 있다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이 아기 때문에 더욱 신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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