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배우 임은경을 좋아해서 이거를 TV에서 봤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관객 수준을 어떻게 생각한건지 정말 궁금하네여.
중간중간에 보면 80년대 우뢰매같은 아동용 영화에서 볼법한 장면들이 연달아 연출되고 있죠. 조금만 보셔도 유치하다는 걸 아실겁니다.
그리고 은지원의 어눌한 연기도 문제지만 , 갑자기 은지원(극중 온달)이 전학 왔다고 단숨에 팬클럽까지 만든 여고생들.
이 밖에 다수의 내용들이 공감하기 어렵죠.
그리고 우연한 사건들이 계속되고 어설픈 전개들도 많이 있죠.
그래도 끝까지 다 봤지만. 감독이 이런식의 영화가 어떻게 2000년대에도 먹힐거라 착각을 한건지.. 옛날이었다면 좀 공감할수 있겠네요. 중간중간에 욕설만 빼면....
갠적으로 임은경은 왜 이리 영화를 잘못 만나나 싶음.. 아직까지도 유망주라는게..
P.S)그나마 좀 웃겼다면 임은경(극중 평강)이 박노식(극중 노철수)의 엉덩이 쪽을 공격해서 속까지 크게 다치게 하는 장면.. 비록 어처구니없는 연출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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