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현실을 향해 하는 말이 있다. 어떤땐 속삭이다 어떤땐 머라머라한다. 이 영화에서 장진 개인의 의도를 읽을수 있을것만 같다. 두가지 예만 들자면 , 연극에서 햄릿을 죽이는데 이게 아무래도 장진 개인의 차원에서 볼 문제다.세익스피어에게 복수하고팠나, 그리고 마지막에 의뢰를 하러 온 사람들은 영화촬영감독모씨 였다. 영화계의 피바람이 기대되지 않을수 없다. 코미디가 이렇게 즐거울줄은 몰랐다. 블랙코미디여서라기 보다, 무능한 공권력에까지 복수를 하는 영화이기에 그런것이다.킬러는 한국땅에서 조용했다.하지만 건재하다. 며칠새 뉴스에서 청부폭력 소식을 전한다. '왜 그렇게들 해먹나? ' 정말 죽어 볼텐가?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킬러들을 역사속의 의적처럼 그려선 안되는 걸까? 팍팍한 현실을 볼때 민중에게 정말 필요한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