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때울 필요가 없었다면..
극장 상영 영화중 하필.. 안본영화가 원탁의 천사만 아니었어도...
내가 이 영화를 돈주고 보는 일은 없었을텐데
시사회 양도표가 돌아다녀도 볼 생각 전혀 없었었는데.....
단연코 올해의 최악의 영화는 원탁의 천사가 아닐까 싶다.
아니.. 내가 이제껏 본 영화를 다 합쳐도 단연 최악이다
이해가 안되는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시나리오를 썼으며
무슨 생각으로 이 시나리오를 보구 투자. 제작할 맘이 생겼는지
어떤 용기로 이걸 개봉할 생각을 했는지
알고싶다..
또한.. 무슨 생각으로 이민우를 캐스팅 한건지..
이수만의 입김이 그렇게 셌던가.. 하긴.. 이런 어정쩡한 영화니깐..
연기력 없는 이민우를 부담없이 캐스팅 했겠지...
무슨 대사를 하던.. 웃기던 슬프건.. 표정도 똑같고 목소리도 똑같고 행동도 똑같다
어쩜 저리 못할수가.. 저런 연기력갖고 영화에 도전하다니..
그 용기와 무모함에 박수를 보낸다..
에릭도 연기 못하는데 왜 자꾸 캐스팅이 될까 생각했지만
이민우는 더 한다
또한... 영상
한 60~70년대의 기술같다.. 허접 그 자체
보면서 친구랑 나눈 대화가 " 저거 옛날 우뢰매 화질같다 " 였습니다.
아예 그래픽을 쓰지 말던지..
연결도 부자연스럽고..
임하룡씨 사망하시는 장면..
그렇게 쎄게 부딪힌것도 아니구
출혈도 없고..
그냥 뒷걸음질 치다 잠깐 부딪힌것 뿐인데
그런일로 사망한다면
이세상에 목숨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허접 쓰레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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