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 크루즈의 연기가 물이 올라간다는 느낌이 든다.
예전의 얌전한 공주님 분위기보다 이런 강인한 여성의 역할이 제격이다.
그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색채가 뛰어나고 캐릭터가 분명했다.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재밌게 풀어낸 멋진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