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팀 특수 효과팀이 참여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솔직히 대대적이랄 것도 없지만..^^;;// 크립은 홍보가 상당히 미약한 편이지만^^;;)
또.. 지하철 역 전광판에 광고 여러 개 설치하고..;; (특히.. 신도림역에 가보면 크립 광고 많이 붙어있었음ㅋㅋ;;)
카피도 상당히 예사롭지 않았고.. >> 오늘도 당신은 상상못할 공포의 미로를 지나치고 있다! 전세계를 경악시킨 지하철 공포 크립CREEP//
또한 영화 포스터의 비주얼도 상당히 무서워보였다..(지하철 유리벽에 피묻은 한 손..;;;;;;;)//
이렇게.. 여태까지 정황을 미뤄봤을 때..
나는 정말정말 이 영화가 끔찍하리만큼 무서울 줄 알았다..;;
근데.. 이게 뭔지 진짜!!!!!!!!!!!!!! 완전 제대로 낚-------------였------------다 ㅡ.ㅡ;;;
영화 상영 전에.. 영화 홍보 담당자 분께서 나오셔서..
크립에 대해서 대략 설명해 줬던 게 상당히 이해가 갔다... (이 영화는 레전드 호러라는 것.. 그리고.. 이 영화가 영국에서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 )
레전드 호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는..
패컬티 이다.. 반지의 제왕 주인공이 나왔던 그 영화...
크립도 그런 종류의 영화이지만... 패컬티보다 훨씬 퀄리티가 떨어진다 ㅡ.ㅡ;;
정말 솔직히 이 영화... 왜 수입해온 건지 대략 이해 불가였다 ;;
그리고 영화 중반부까지.. 보면서..
나는 정말.. 도대체 어디에 특수효과가 쓰인 건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 특수효과 라고 할 만한 게 딱 하나 나온다..
바로 주인공(^^?) 크레익(<< 얘는 진짜 골룸 친구인 것 같다 ㅡㅡ;; 골룸 스타일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크레익 ... 정말 뭐.. 이딴 캐릭터가 다 있는지... 정말 이해 불가였다.. ;;
쫄쫄이 빤스를 입고 나왔는데.. (지가 무슨 헐크라도 되는 줄 아나!? ;;;)
그리고.. 괴물이면.. 힘이라도 세던가..;;
얻어터지기나 하고..ㅡㅡ;; (영화 보면 알 것이다... 누군가한테 조낸(^^?) 얻어터진다..;; 죽을 위기에 처하기까지 하는데.. 그 때, 의미심장한(약간은 촌스럽고 웃긴;;) 말을 내뱉어서.. 죽을 위기에서 탈출한다.. ㅡㅡㅋㅋ;;)
어쨋든 이 영화.. 예전에 봤던.. 헌티드 힐하고 동급인 영화 같다..;;(아니면.. 그 이하일 수도 있다..ㅋㅋ;;)
헌티드 힐.. 봤던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헌티드 힐의 공간은 병원이다.. 어떤 돌아이(^^?) 의사가 요상한 짓거리를 많이 했던 병원..;;
크립.. 이 영화도 보면 알 것이다.. << 이 영화 보면 헌티드 힐이 딱!!~ 떠오를 것이다 ㅠㅠ
크레익의 과거가 잠시 나온다..(헌티드 힐과 달리.. 과거 회상 장면 같은 건 없지만..;;)
어쨋든.. 참 재밌는 영화다 ㅋㅋ
결말도 참 어이없다 ㅋㅋ 공포영화라고 하면서.. 이렇게 재밌어도 되는 건지!?ㅋㅋ (근데.. 그 재미도 약간.. 어이없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 실소 라고 해야 하나...;; 어이없는 웃음만 자꾸 나오게 만드는 영화다,..;;)
이 영화 보고 너무 후회했다 ㅠㅠ 보스니아 전이나 보러 갈걸..ㅠㅠ;;//
보고 나면.. 무한 안습인 영화 ㅠㅠ... 이거 돈 주고 보러 가면 정말 아까울 것 같다..ㅠㅠ
비디오 나오면 보시길 ㅠㅠ 근데 비디오 값도 아까울 듯..;;//
그냥 텔레비전에서 해줄 때 보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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