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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순류역류: 서극이 만든 영화가 아닌 듯...

순류역류

daegun78

2000-12-05 오후 3:03:36

1395

[1]

이 영화는 서극이 오랜만에 감독을 한 영화라고 한다.
음~~~~;;;;
난 이 영화 어디선지는 모르지만 ´오우삼´이 감독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잘못 들었다...^^
그런대로 볼만하던데....^^

우선 영화의 줄거리를 좀 이야기하면...

보디가드가 직업인 타일러는 어느날 잭의 도움으로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 뒤로 친구가 된다.
잭은 비밀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것은 전직이 1급 킬러라는 것이다.

홍콩의 거물을 테러하기 위해 잭의 옛친구가 찾아오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로 하고......^^

내가 본 "순류역류"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영화는 간단히 말하면 "서커스"같다고 볼 수 있다. 그거야 감독 맘대로지만말이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중간중간에 줄을 타고 건물을 날라다니는 것이 정말이지 서커스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니면 "슈퍼맨"이 되었던가~~~;;;;

그리고 영화의 특수효과는 별로 쓰인 것이 없다. 즉, 돈을 많이 들여서 찍은 것은 아닌듯..... 폭파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냥 컴퓨터그래픽이라기보다는 그냥 폭파장면을 그림으로 그려서 붙여놓은 것 같다고 해야 할라나....^^ 여하튼 특수효과는 별로이다.

그래도 봐줄만한 것이 있다면 이 영화에 추격씬이나 액션을 많이 나온다. 그것을 보면서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마저도 없었다면 아마 어떻게 할까~~;;;

그리고 영화의 추격장면등은 전에 영화에서 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많이 보아온 구성등으로 되어있다. 서극이 감독이라고는 하지만 왜 서극이 감독이 아니라 오우삼감독이 한 것이거나 왕가위가 감독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를 보면서 하나 생각한 것은 정말 어머니가 되면 무서워진다고 해야 할까 대단해진다는 것이고 그런대로 재미있게 봐줄만한 영화라는 것.

서극이 만든 영화라는 것이 아닌듯 하였던 영화입니다. 남는 것이 없는 영화이다.

인사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