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9.11테러가 5주년이 되서 그런지 이 주제를 가지고 영화를 많이 만들고 있는데
9.11테러는 장르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영화가 될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전에 플라이트 93 이란 영화를 봤는데 그 영화는 재난쪽에 비중을 두기보다는 테러의 위험성과
그에 상세하게 설명해주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같았다
하지만 이에 비해 월드 트레이드 센터는 철저한 재난 가족 드라마이다
약간의 다른 결말도 기대했지만 끝내 반은 예상했던 방향으로 흘러갔던 영화
니콜라스 케이지가 맡은 경관은 가족을 사랑하지만 무심하게 그걸 겉으로 표현안하는
가부장적인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고 나중에 건물 빌딩에 갇히고 나서 더욱더 그 표현이
중요하게 됨을 알게된다
화면이 쫌 볼때마다 어두워서 눈에 쌍씸지를 켜고 봐야했던 영화
어둡고 답답한 화면 싫으시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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