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당첨에 기쁜 마음을 안고 영화를 보러 갔다
신청할 때 꼭 당첨됐으면 했는데 하늘이 도우셨나보다ㅎㅎ
오랜만에 독특하고 특이한 영화
그리고 잘 모르는 배우들의 등장
첨엔 이것만으로는 그다지 끌리지 않았지만
뮤지컬영화라는 점에서 확 끌어당겼다ㅎ
숨겨진 보석같은 배우들을 알아갈 것 같았고
부천영화제 개막작이라니 신비하고 판타지한 느낌이 물씬~
난 가끔 이런 독특한 영화 보는 것을 즐긴다ㅋㅋㅋ
전체적으로 영화는 팀버튼감독님의 비틀쥬스같은 분장과 기묘함
그러면서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이었다
각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가 딱 들어맞는 것 같아 정말 푹 빠져서 봤다
음..중간쯤 소머리인간 미노수의 등장에서는
약간 "어..?이건 왜..."라는 느낌도 들었지만 -_-
이유는 분장이 좀......
요즘 보기 드문 참 옛스러운 모습이다..티가 확 나는..
그래도 나름 영화 정말 재밌고 신나게 잘봤다
이런 영화 앞으로도 쭉 나왔으면 좋겠다
맨날 똑같은 영화말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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