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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수다]모자른 킬러들의 넘치는 웃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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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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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의 다양한 개성의 킬러들... 그 들에게 유일한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모자르다는 것이다.(검프의 톰행크스가 총 잡고 킬러가 됐다고 생각하면 무난할 듯...) 너무 강한 개성들이 뭉치면, 영화가 혼란스러워질 지도 모르지만, 이 영화에서는 신현준과 신하균의 강한 연기력를 중심으로 정재영의 감초코믹과 원빈의 솔직히 어설픈연기(^.^)가 잘 어우러져 있다... 1000년을 과묵히 기다렸던 황장군 신현준... 그는 이 영화에서 외양은 묵직한 그 황장군임에 틀림없으나, 행동이나 말투에서 많은 변신을 감행했다.(그 진지한 얼굴로 그런 말투를 할 수 있다니... O.O) JSA에서 총 맞아 죽는(...) 울 신하균님... 그의 오버액션식 연기는 킬러들의 수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하지만, 아무리 완성도를 높였다 하더라도 한국 영화 특유의(?) 억지 혹은 어거지... 등은 많이 개선된 게 없는 듯 하다. ㅠ.ㅠ) 울 정재영님... 가끔하는 그의 대사엔(^^) 장진 감독 특유의 개그로 꽉 차있다. 장진 감독의 개그도 개그지만... 아마 정재영 님이 아니면 소화를 못 했을 듯... "얼마면 살 수 있냐?"의 원빈님~~~ 그는 이 무적어버리4인방 중 어벙벙에선 가장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어설픈 듯 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듯 한 그는 킬러와는 어울리지 않게 어린왕자의 성품을 지닌 막내 킬러... 이 코믹이란 총알을 장전한 권총을 쏘아대기 시작했으니 얼렁 극장에 가 보기 바란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좀 억지스러움이 많기도 한 건 사실이다. 그 동안 한국식 코믹에 많이 익숙해지신 분들이라면 하나도 안 웃기고 오히려 지루할 것이다. 안 맞는 조각을 억지로 끼워넣은 듯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게 울 영화지만... 과연 이 영화는 어떠한가... 물론 킬러들도 억지스럽다. 하지만 그 억지스럼은 4인의 킬러와 1인의 검사가 내뿜는 철저한 개성과 웃음으로 충분히 땜방될 수 있을 듯 하다. (설마, 메멘토 정도의 완성도를 바라시는 건 아니겠죠... ^^ 전에도 쓴 적이 있지만, 코미디 영화는 웃으면 되는 겁니다...) 주의 깊게 보면 좋을 것들... 1. 요즘 한국 영화 보고 평 써서 게시판에 올리면... 무지막지한 비난을 받기도 해서 나도 올리기 두려웠다. 그래서 좀 점수를 후하게 쓴 점이 있는 듯 하다. (솔직히, 웃음이나 재미로 치면 어제 본 [금발이 너무해]가 더 괜찮았음다... ^^) 그 점을 감안해 주시길...
2. 영화 속에 다찌마와리를 찾아라... --> 너무 쉽죠???
3. "I never miss you"라는 단어 뜻은 알고 봅시다... --> "난 절대 너를 그리워하지 않아"가 아니랩니다.. ㅠ.ㅠ 나도 킬러 속에 껴야겠군... 쩝
4. 머리 나쁘지만, 자신의 일에 프로의식을 갖고 있는 울 현준형~~~ 그리고 나중에 멋지게 그 바보들을 이용해 먹은 검사님... -->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더군요... 그냥 코믹으로 끝내지 않고...
5.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던데.. 그런 분들은 기대를 좀 줄이시고 영화를 보시는게.. --> 무슨 뜻인지 아시죠?
그럼 이만...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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