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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시사회 당첨 되어서 가보면 스토리는 좋은데 피가 너무 많이 튀어서 눈쌀이 찌풀어지든지.. 
  
아님...무슨 내용인지 모르겠고 선정적인 장면이 많던지.. 아니면 드라마로 봤던 것 영화로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궁금했던 것 실망을 하고 오던지.. 
  
항상 영화 시사회 가면 안 좋은 추억만 가득했었다.. 
  
이번에는 괜찮겠지..하고 억지로 친구를 꼬셔서 (시사히 징크스라면서 안 갈려던) 보러 갔다.. 
  
시사회 당첨되면 일부러 영화 정보 안 찾아보고 가던 습관을 이번에는 바꿔서 대충 보니 휴먼 드라마란다.. 
  
하여튼 서론이 길었지만 보러 갔는데 지금까지 봤던 시사회 영화 중에는 제일 나았던 것 같다.. 
  
무난한 스토리와 연기자들의 호연 그리고 초반에 조금은 지루한 것을 풀어주는 후반의 유머를 불러일으키는 장면 
  
들. 그리고 조금은 감동적인 순간들.... 
  
제가 워낙 영화 볼 때 안 좋은 점만 찾아내는 것을 잘해서.. 
  
안 좋은 점은... 
  
1. 무역 센터에 비행기 부딪히는 장면이 나올줄 알았는데....전혀 없었다. 
  
  - 그래도 약간 그래픽 면에서 기대했었는데...스펙터클한 장면이 없었다는.. 뭐..아직 미국인들의 심정을 건드릴  
  
    수 없었을 지도.,.. 
  
2.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모르겠다.. 
  
  - 영화관 탓인지..아님..뒷 자리에서 봐서 그런지.. 갇혀있는 공간이라서 그런지.. 무지 어둡네.. 
  
3. 쌩뚱맞게 회사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자원 봉사 나가는...^^;; 
  
하여튼 전체 평점으로는 5점 중 3.5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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