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의 평가는 안좋아도 흥행은 괜찮았던 가문시리즈.
1탄이 시대에 잘 부응했다면, 2탄은 배우가 괜찮았으나
3탄은 그러한 전편들을 너무 우러먹어 식상했다
독창성이나 완성도면에서 떨어지고,
새로운 스토리나 다른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포스터를 보면서 기발하다고 생각했는데,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
김수미를 비롯 곳곳에 웃음유발 요소는 있으나
2탄에서 나름의 재미를 보았던 탁재훈의 비중이 늘면서
주연으로 나선 그의 과장된 오바연기는 관객을 웃기지 못한다-_-.
과거회상장면을 통한 우러먹기의 진수;;
재밌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영화.
가볍게 볼수 있는 코미디라는점은 인정
추석시즌을 업고 어느정도의 흥행은 하겠지만
가문시리즈의 한계이자 조폭코미디의 한계같다-.
욕으로 웃기지만 욕으로 씁쓸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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