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발장전 장진 입니다." ㅋㅋㅋ우리는 모두 알구 있슴다.. 킬러들의 수다가 코메디 영화라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바로 영화감독 장진식 코메디입니다.
^^;; 덤앤더머의 대화를 들어보셨나요? ㅋㅋㅋ 두사람이 더 늘어서 2배의 재미를 느껴보세여. 한카리스마, 한외모, 한연기력을 자랑하는 네명의 남자들이 나오는 것은 다들 아시죠? ㅋㅋㅋ 그 멋쨍이들이 해석한 영어입니다.
I never miss you 나는 결코 미스 유가 아니다. (실제해석:나는 너를 결코 놓치지 않을것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하는 허무개그는 매우 웃깁니다. 그리고 그 허무개그를 하는 사람들이 핸섬가이들이라면...ㅋㅋㅋ 원빈..오오..예상대로 무진장 귀엽습니다. 신현준..오오..예상대로 자상한 느낌의 개구장이임다. 역시나 껄렁껄렁한 신하균. 처음보지만 이들 셋과 잘 어우러져 역시 멍청브라더스 정재영. 이 네명의 킬러들은 연신 썰렁한 분위기를 만들지만, 이다지도 귀여운 킬러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을겁니다.
그러나 [킬러들의 수다]에서 보여지는 것은 역시 장진영화라는 선입관의 확인입니다. 이것이 장진감독의 특유의 매력에서 발산되어진 것이지만, 장진 감독님~ 설마 평생 "역시장진"..이라는 말을 고집하지는 않으시겠죠?
킬러들의 수다 재밌긴 했지만, 어차피 조폭마누라처럼 그다지 작품성이나 연출력, 내용.. 별로 내세울것 없는 한국식 액션 코메디입니다. 그러나 조폭마누라 보다는 별로 재미없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