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18.월.오후9시 필름포럼
시사회 표를 지인님께 양도받아 본 영화인데,
교차편집이 시종일관 톡특한 느낌과 분위를 연출했고,
추억의 연인을 다시 만나 하루를 보내며,
남자는 다시 만나자고 강권하면서도 현재의 애인과는 헤어질 수 없고,
여자는 옛 애인을 만난 건 좋지만 현재의 가정을 깨고 싶지 않다고 한다.
위트있는 대사가 아주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자연스레 몰입을 유도하지만,
웬지 아쉬운 결말과
너무 짧은 러닝타임이 다소 안타까운 탄성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