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사랑하다에서 임수정씨의 섬세한 감정연기를 좋게보고, 친구의 추천으로도 가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보았던 영화입니다.
특히 충무로에는 여자배우혼자 주연이고 동물이 나오는 영화는 망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 영화는 그런 말들 속에서도 우리나라 동물 영화에
한줄기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말 이었지만 가끔 말이
정말 연기를 하는것 같은 느낌에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좋은 영화들도 많이있지만
저는 무엇보다도 영화관에서 훌쩍이며 관람한것은 처음이었기에
각설탕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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