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쪽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사실 말이 안된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원래 직업병이라 하여 자기 직업에 관련된 것만 더 잘 보이고 투덜거리는 성향이 있지 않은가
복제인간을 만드는건 가능하지만 유전자가 똑같은 사람이 태어난다 해도 그를 지금 살아 있는
성인과 똑같이 만들려면 그만큼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하는데 무슨 숙성기로 어린 아이를
금새 어른으로 만드는 상황이 참 웃겼다. 하지만 영화니까 가능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넘어가고
개봉전 부터 많은 기대가 있었고 역시 흥행한 영화라 역시 또 마이클 베이 감독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영화로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특징을 하나 발견했는데 베드신이 거의 항상 들어가지만
적나라 하게는 아닌 정말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들어간다는 것이다. 아주 노출이 많은
배드신 보다 이렇게 여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배드신을 만드는 마이클 베이 감독 또한번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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