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은 어렸을 때 내가 가장 처음에 본 영화이면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쥬라기 공원3가 나온 다는 소식에 무척 기뻐하였다.
그. 러. 나. 역시 감독이 바뀌고 원작도 없으니 오직 흥행에만 목적을 두게 되었다.
전작에서 나타난 인간의 탐욕에 대한 경고도 나오지 않고 벨로시랩터랑 이야기를 하는 엉뚱한
상황이 나왔다. 그리고 나의 우상이었던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닌 스피노사우루스가 나와서 실망도
컸다. 게다가 마지막에 너무 허겁지겁 끝내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좀 더 날렵해지고 영리해진 벨로시랩터들과 훨씬 좋아진 그래픽 새로운 공룡들의 등장이
볼만했다.
쥬라기 공원4편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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