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의 실화를 다룬 영화...
약 5년이 지난 지금, 헐리우드 에서는 이 사건을 다룬 영화들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 이번에 개봉한 플라이트 93 뿐만 아니라, 또 나올 월드 트레이드 타워 등등..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고, 충격이었던 사건을 영화로 만든 다는게..
영화인들에게는 좋은 주제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이르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 이다.
이 영화.. 초반 20~30분 동안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영화에 나오는 이곳 저곳의 상황을 보여 준다.
솔직히 지루한 느낌도 들었다.
그러다, 납치된 비행기 들이 있다는 소식과 함께..
이곳 저곳에서 그 상황을 대처하려는 행동을 시작 한다.
그냥... 관제탑?!, 전체 관리 하는 곳, 군, 비행기 항로를 봐 주는...
이런 곳들에서 서로 전화를 하며, 상황을 알려 주고,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려고 한다.
군대에서는..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답답했다.
누구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함... 더 높은 사람의 허락..
여튼, 이 부분에서는 사방에서 비행기 이름들이 나와서..
긴박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실제로 세계무역 센터를 격추했던 장면을 보여준다.
다시봐도.. 충격적인 일이 었다.
마지막에는... 다른 상황 보다는 유나이티드 93 비행기에 집중 된다.
이 영화의 메인이 되는 비행기...
여기서 부터는 격추되는 장소나, 그걸 지켜 보는 사람 보다는..
그 비행기에 탄 사람들의 심정과 상황...대처..
이런것들에 대해 초점을 맞춰진다.
마지막 부분은 나도 저 상황이었다면...
이란 생각을 하게 되면서,
비행기 안에 있는 인물들의 상황에 공감이 되었다.
... 그 후.. 자막으로 그때의 비극적 상황을 얘기 해 준다.
4대의 납치 비행기 중에...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한 유일한 비행기 유나이티드 93...
그러나 생존자는 없다.
이 영화가 목표물에 도달한 비행기가 아닌..
유나이티드 93에 포커스를 맞춘 이유도 궁금했다.
비행기에 탄 사람들의 심리를 더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서 였을까?
여튼.. 이 영화 아직은 어려운 사건을 다루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번 보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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