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이용한 특수효과가 발전하지 못했던 시대에 이런 영화가 과연 어떻게 표현될 수 있었을까?
어설픈 특수효과지만 그 시대 나름의 방법으로 표현했을지도....
그럼 관객들은 나름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또 다른 해리포터를 즐겼을라나...?
상상력이 특히나 부족한 나는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특수효과가 많이 발전된 때에 이 영화를 보게되서^^*
물속에서 해리에게 물갈퀴랑 오리발, 아가미가 생기는 장면...아직도 웃음이 난다...
물 속에 적응 할 수 있으면 그냥 미션을 수행하면 될 것을 수면위로 뛰어올라 한바퀴 도는 등의 쇼맨쉽을 발휘하는 우리의 해리포터...ㅋㅋㅋ 이런 모습에 어린 팬들은 더욱 해리포터 영화시리즈를 기다리게 되는게 아닐까...
그에 반해 물속에 친구들...보고 놀랐다...너무나 실망....가짜티가 너무 나는듯....
요즘 살인사건을 다루는 수사물을 많이 본 탓인지 사람을 본떠 만드는 기술이 나름 많이 발전했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물 속에 친구들은 정말 아니었다..
해리포터 이야기는 책으로 이미 읽은터라.... 머릿속으로 나름 열심히 장면장면을 상상해가면서 읽었어도 눈앞에 호그와트 광경이며... 기타 마법이나 케릭터들이 눈앞에 직접 펼쳐지니...입이 딱 벌어지는게 신기할 따름~흥미진진했다.
이젠 해리, 론, 헤르미온느 등 아역배우들이 영화제작자들 속 모르고 쭉쭉 커줬으니... 배우는 바뀌는건가? 아니면 정말 호그와트 아카데미가 되어버릴 정도던데..ㅋㅋㅋ
만약 배우를 바꿔서 찍는다면....다음엔 해리를 좀 덜 사악해 보이는 애로 뽑아줬으면...하는 개인적인 소망이 있는 영화였다^^*
그런데...어디가서 그런 깜찍한 헤르미온느와 론을 찾아온다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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