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영화를 보려고 마음 먹은 이유눈..
다코타 패닝의 드리머와 비슷한... 큰 감동을 받고 엉엉 울기위해 봤다.
허나. 이 영화는 다코타 패닝의 것보다 훨씬 나를 울렸다.
어떻게 보면 끝이 뻔히 보이는 스토리 였을지도 모른다.
허나 그 뻔한 스토리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 가슴속에 주체할 수 없이 큰 감동을 주었는지...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임수정씨의 연기력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라면.
천둥이의 연기력은 정말....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특히 술에취해 택시를 탄 임수정을 알아보고 미친듯이 그 택시를 따라 도로를 달리는 모습에선.
정말 엉엉 울어버렸다.
어떻게 보면 뻔하고 끝이 뻔히 보이는 스토리로.
얼마나 많은 감동을 주었는지...생각한다면...
정말 멋지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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