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는 한국인이고, 또한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영화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그러나 내 30년 인생에 본 한국영화래봐야...별루 없지만... 재미루만 영화를 보는 나로서도.... YES....or...NO...... 흑백...논리는 별로 안좋지만..이렇게 평가를 하게 된당..
근딩..한국인이 한국영화를 암만 많이 보믄 모하는가~~!!! 재미두..작품성두...감명두 없듬...걍 거기서 끄치당.... 이쁜배우 안나와두 조탕.. 느낌이 와닿으면 또 거기서두 왕왕왕 조은 영화 있당....^^ 오래오래 남는거 바라지두 않는당.. 볼 때 즐거운 것두 조탕.....
조폭마누라....오래 안남어두 ....참말루다 잼나는 영화당.. 난 신은경 별루 안조아한당...박상면 맨날 똑같은 이미지두 별두 잼나다는 인정 안해준당... 조폭 남는 것두 없당...내용두 없당....중간에 지루하기두 하당... 글구 한국영화 넘 조폭 이야기 난무해서 욕먹는당...
이러한 모든걸 다 인지 하면서두...조폭마누라는 너무나 잼나당...^^ 물론 꼬집어서 주머니에서 먼지 안나는 영화는 없당... 그래서 난 이런생각을 해봤다. 영화들을 찍어(어디에? 히.히.^^;;) 먹는다면 어떤 맛이 날까? ㅋㅋㅋ 한국 사람들은 매운 고추를 먹어두 매운 고추장에 찍어먹는당.. 어차피 소금 양념 다된 튀김을 간장에 찍어먹는다.. 사탕을 설탕에 찍어먹든.. 짱아찌를 소금에 찍어먹든... 맛있다고 느끼면 그만이당.. 매운고추 매운 고추장에 찍어먹구 설탕 한 주먹 입속에 털어넣을 사람은 없당. 매워서 눈물 쏟으면서두 또 찍어머글껄~~~~ㅋㅋㅋ 그리고 한마디 더할껴~~ "아~~역시 고추는 매워야 맛이여~~~^^" 라고...
조폭마누라는 그렇다.. 한국영화이기에 무진장 재밌다고 느꼈다..그리고 맛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감칠맛 나는 배우들의 연기와 전혀 어색하지 않는 까메오출현.. 오오오~~압도할만한 까메오는 당연 최민수~ 그리고...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루다.. "아이잉어빠" "시방새" 라고 말하는 우리의 신은경~~~ 모두모두 좋았다. 특히나 개그맨 심원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도 대단대단~~ 암튼 잼난 한국영화 조폭마누라...당연 대박이다...
그래서 나는 감동한다.. 내가 (V^^V)브이를 그린 최초의 한국영화 JSA와 무사, 주유소습격사건..글구 조폭마누라... 작품성, 연출력, 내용, 현실감(공감대)...등등등...볼거 없당... 그래두 잼나다는건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이겠지만.... 인정해주고 싶당...^^ 그리고 인정한다.... 10년전 극장에 걸린 한국영화와는 현저히 달라져... 발전한 모습을.... 웃음과 재미와 감동과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그리고 아아아아주 머찐 액션씬으로 스크린 속으로 빨려들수 있는 영화 [조폭마누라] 라고 오버극찬해도 아깝지 않은 영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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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마누라(2001, My Wife Is a Gangster)
제작사 : 현진 씨네마 / 배급사 : 코리아 픽쳐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