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고편이나 포스터의 카피를 봐서 기본 줄거리는 다 알고 보게 되는 영화이다.
그래서 보는 시간내내 몸이 근질근질 쑤시고 뒤쳐기며 앉아 있었다.
사실 영화의 예고편만 봐도 영화를 다 봤다고 할수 있을 정도였으니...
그러나 주인공 영래의 반친구 송수의 순수한 마음,
그리고 그 마음에 답하는 영래의 마음을 예고편만으로는 알수 없을 것이다.
이 영화가 아버지의 존재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 것같은데
지금 세대의 아이들에게는 영래와 송수의 우정이 더 와 닿지 않을까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