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당첨되어서 본 영화 !
임수정의 무대인사까지 있었던 영화라서 더더욱 즐거웠다. ♥
영화 내용은 다 알다시피 말과의 끈끈한 우정, 사랑 이야기다.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과도 저렇게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구나,
정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가 될 수 있구나,
아니. 친구가 아닌 한 형제자매가 될 수 있구나 생각했다.
조금은 뻔하고, 조금은 식상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나는 보는 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아 아예 손수건을 눈밑에다 대고
그렇게 영화를 봐야 했다.
친구랑 커플석에 앉아서 봤는데, 영화를 보며 아무리 슬퍼도
잘 울지 않던 친구녀석도 눈물을 한바가지 .... ㅜㅜ
둘다 너무 서럽게 울어서, 의자가 들썩들썩 ;
큰 기대않고 본다면, 감동 찌~인하게 받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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