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려고 만든 영화... 그리고 막판에 감동주려고 노력한 영화..
정말 노력한 티가 많이 나는 영화지만..
영화 내내 웃기기만 한 것도 아니고.. 사실 유치하고 억지스런 웃음이랄까..
또 감동도 어설퍼서... 그럼그렇지.. 싶지만.. 그래도 물론 나도 눈물 좀 나왔다 ㅡㅡㅋ
그러나 좀 어설프다는 느낌을 벗을 수는 없었고...
그리고 영화보는 내내 불만스러웠던 걸 말하고 싶다.
무슨 고등학생들이 쌈질하고, 나이트가서 춤추고 술 퍼마시고 담배피고..
꽁초는 길바닥에 막 버리고..
왜 이런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혼내는 어른이 없는가..
이 영화는 학생들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은것인가..
이럴거면 19세 이상 등급을 주던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발.. 철없는 고등학생들이 이런거 따라하지 않기를..
뭐.. 이런 거 빼고는 기대하지 않은 만큼은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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