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일년에 한편의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올해에는 메멘토를 봐라` 영화의 카피처럼...영화를 보고 나서 같은 생각이 드는 이유는 그 만큼 좋았다는 것이겠지... 메멘토는 기억 손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아 복수를 한다는.... 다들 내용은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 먼저 이영화는 관객들로 하여금 주인공과 같은 입장에 놓지 위해서 보통의 영화들처럼 시간 순서 적인 편집을 배제하고 영화의 마지막부터 약 10분 단위로 보여준다. 때문에 관객은 마치 주인공과 같이 영화가 끝날때까지 이전 10분을 기억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억을 되뇌어야 한다. 즉 레너드의 기억이 지속되는 시간..단 10분... 그것을 관객도 같이 체험해야 하는 것이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우리에게는 잠시의 여유도 허락치 않는다.
그리고 또다른 시간이 존재한다. 그 10분간격 사이마다... 흑백으로 보여지는 주인공의 전화통화 내용들... 이 부분은 컬러로 표현되어지는 부분과 달리 일반적인 시간순서로 진행된다. 영화 속에 서로 다른 시간이 하나는 끝에서부터 다른 하나는 처음부터 진행해 나가는 것이다 처음부터 순서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레너드의 전화 내용은 자신과 같은 기억 손실증에 걸린 남편이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내를 죽이게 되는 이야기다..(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이것은 분명 레너드의 입을 통해서 전해진다.. 즉 레너드가 만들어낸 이야기 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서로 다른 두 시간은 엔딩에서.... 마지막 주인공의 흑백 전화통화 부분에서부터 서로 만나게 된다. 이 부분이 흑백으로 처리된 것은 왜일까.? 그것이 사실이라는 예기다,... 칼라화면 속에 나오는 모든 일들 .... 그것은 마지막에서 흑백의 테디가 설명해 준다.. 그것은 아내를 죽인 레너드가 그 충격으로 단기 기억 손실증에 걸려서 끊임없이 아내를 죽인 범인을 쫓는 것이라는 것을... 즉..컬러로 표현되어지는 영화는 레너드가 만들어낸 이야기인 것이다...
아내를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
기억을 못하는 레너드로서는 아내를 강간하고 죽인 범인를 찾기위해 폴라로이드와 분신에 나와있는 메모를 가지고 법인을 추적한다.. 범인의 이름은 존 , G 범인을 과정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테디 그러나 그의 메모에는 그를 믿지 말라고 나온다. 그렇다면 테디는 왜 믿지 말아야 하나.. 테디는 레너드의 상태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쫓는다 부패한 경찰로서 마약을 빼돌려 돈을 챙기기위해 방해되는 인물들을 레너드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다. 레너드가 살인을 하는 것은 전부 테디의 음모이다. 이 모든 것은 마지막에 테디의 말에 숨어있다. 그렇다면 레너드의 아내를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 레너드 자신인가? 테디는 처음 레너드가 아내를 죽인 범인을 이미 죽였다고 말한다. 그 증거로 레너드가 활짝 웃으며 자신의 심장을 가리키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예기한다. 그 사진이 바로 레너드가 범인을 죽인 뒤 심장에 문신을 세기기전에 찍은 것이라고... 그러나 레너드는 더 이상 테디를 믿지 않는다. 테디가 아내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죽음에 임박한 테디는 레너드에게 소리친다. 사실 아내를 죽인건 너 (레너드 자신)였다고... 하지만 넌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끊없는 복수를 시작한 것이라고... 넌 사람을 죽이려는 너의 본능(?)을 위해 끝없이 거짓기억을 스스로 생산했다고... 그 사실을 자신이 아무리 설명해도 믿지 않았다고 말한다. 여기서 레너드는 극도로 혼란을 느끼며...몸에있는 자신의 문신과 몰라로이드 사진에 써있는...`그를 믿지마라..` 라는 내용만을 떠올린다. 즉..테디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죽여야 한다는 생각에만 몰두 하는 것이다. 결국 레너드는 테디를 죽이고 영화는 끝난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영화의 시작으로 돌아가야 한다. 영화의 시작 부분,,,, 레너드가 테디를 죽인 뒤... 자신의 차를타고..가다가...또 다시 기억을 잃으며.. 영화는 그 전 10분 상황으로 넘어갔었다는 것을...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즉 테디를 죽인 레너드는 또다시 기억을 잃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레너드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기위해 또다른 기억을 생산하고 또 다른 누군가를 쫓기 시작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 영화가 말하는 것은 무었인가?
- 사실 저의 요즘 별명이 메멘토입니다. 방금 했던 예기두 기억 못한다구 해서.... 그렇다면 제가 이영화를 본게 한참 전이었으니... 제가 이 영화의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는것은... 아마 확실치 않겠죠? 제 글을 읽으신 분들이 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 영화를 생각하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제가 원하지 않았고 님들도 원하지 않으셨지만... 아마도 잘못된 저의 기억을 바탕으로 또 다른 기억을 양산하게 될넌지도 모르겠군여...
그럼 전 이만...^^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35
^^
2001-09-21
20:11
ㅡㅡ.그...그..렇..군여...말씀드렸듯이 지 별명이 메멘토라서리..ㅡㅡ.
2001-09-21
18:26
좀 정확히쓰자면 당신이 일년에 영화를 한편 보는 이라면 그 한편은 메멘토여야 한다. 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