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할때는 괜찮게 느껴졌다.
배우들이 하나씩 그 집으로 와서 선생님을 반가워하면서도 속으로는 약간에 감정이 있는듯한..
그러면서 식사를하고 술도 마시고..그러다가 세호는 선생님께 성질을 내면서 그 자리에서 뜨고
밤이 되자 어떤 토끼가면을 쓴 사람이 서서히 다가와서 세호를 칼로 계속 찔러서 지하실로 데려간다.
지하실로 데려가서 의자에 앉히고 밧줄로 다 묶고 입을 벌려놓고..칼날을 다 뿌러뜨린 다음에 그것을 세호의
입 속에 넣은다음에 물을 집어넣는다.
나는 이 장면이 스승의 은혜 내용중에 가장 징그럽고 머릿속에 남았다.
그리고선 차례차례 토끼가면을 쓴 사람이 졸업생들을 징그럽게 죽인다.
나는 처음에 토끼가면을 쓴 사람이 박선생님 아들인줄 알았다.
어렸을 때 이 졸업생들이 하도 괴롭혀서 복수를 하려고 죽인줄 알았는데..
거의 마지막으로 영화가 흐를떄는 또 정원이라는 학생이 범인인줄 알았다.
그리고선 끝나겠지 했는데, 형사가 추리를 하다가 정원이라는 사람이 남자가 아니라는것을 알고
미자로 속인 그 여자가 정원이란 사실을 알게되었다.
마지막에 정원은 선생님과 바다에 가서 이야기를 하고 자살을한다.
이 영화는 처음에는 징그럽고 무섭다고 느꼈는데 점점 갈수록 징그러운 것도 없어지고 ..무섭다는 점도
없어져갔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처음에 세호가 죽을 때 장면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마지막장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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