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하다... 어떻게 이런 시나리오에 자금력을 동원하였을까...
은장도는 옛날 부녀자들이 신변에 위협 당하거나 위급한 상황시 상대에게 사용하는 칼이 아니라 자신을 찌르도록 사용되었던 칼이었다. 차는 위치에 따라 이름이 달랐고, 그 칼날의 길이도 9~15센티정도로 다양하였다. 이 영화에서 은장도가 제목이자 중심소재로 사용되지만 영화에서 이야기하고자 한 내용은 개혁으로 나가는데 있어서 보수주의적 사고가 항상 그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걸림돌이라 생각되지만 이들은 어쩔수 없이 서로 공존하여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인식하는 동시에 여주인공의 진취적인 행동들을 통하여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이야기 하려고 하였던 것 같다!!(ㅡ_ㅡa)
하지만 이 어처구니없는 에피소드들과 황당하기까지한 배우들의 연기력에 영화는 100분짜리 혈압상승영상물로 변하게 된다.
이것저것 짚을게 많지만... 남아있는 생각도 없고.. 영화의 시작인 시나리오에서부터 다시금 갈고 다듬어져야할 영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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