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정의하면 진한 그리움과 순수함이 묻어있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도 임수정은 독특한 그녀만의 연기색깔을 마음껏 뿜어 내어 이 영화에 빛을 더해주고
임수정이란 배우에 대해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게다가 말의 연기력도 칭찬해주고 싶고 촬영 기술에도 아낌없이 칭찬을 해 주고 싶다.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과 더불어 관객인 우리들 또한 장군이와 천둥이의 영혼과 교감을 나누며 빠져들게 만들었으니까...
또한 내게 배팅이 아닌 경마에 대한 새로운 관점도 제시해주고 다시 아이들과 함께 경마장을 방문해 볼 생각까지 갖게 만든 영화다.
유오성의 따뜻하고 자연스런 연기도 좋았고 다른 중견 연기자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던 영화....
그동안 힘든 세상사에 치여 잊고 살아가던 것들을 마구 건드린 영화,....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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