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그저 그런 영화인줄 알았는데// 각설탕
ruga7 2006-08-12 오전 1:42:27 1550   [9]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반신반의 했습니다.

'각설탕'을 보기전에 봤던 '괴물'의 영향이 너무나 커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환경 감독님과 임수정이라는 배우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 각설탕은 처음에는 낯설게만 다가왔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감동의 여운이 아직도 ~//

외국영화는 많이 봤지만 한국영화를 잘 안보던 편이었는데

최근 들어 본 '괴물', '각설탕' 모두 그 장르별로 ★★★★★

 

 

일전에 '각설탕'과 비슷한 경주마와 기수간의 관계를 그린 '씨비스킷' 이라는 영화를 봤었습니다.

그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각설탕'과 같은 느낌 & 전율을 전달받진 못했습니다.

두 영화중 더 좋았던 것은 주저 않고 '각설탕'.

 

 

이 영화에 대한 저의 애정은 동물을 좋아하고 애완견을 기르고 있는 탓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전율을 느끼기엔 이 영화가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장면 장면 마다 천둥과 시은의 애정 , 만날듯 말듯한 천둥과 시은의 애틋함,

천둥과 시은이 달릴때의 하나됨, 결국에는 안타깝게 죽는 천둥과 슬프지만 떠나보내는 시은.

 

 

'임수정', '천둥' 두 배우(?) 의 열연도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우정 출연이 무색할 만큼 좋은 연기를 선보인 유오성씨도)

그리고 한국 영화라는 점도

외국영화라면 멀게만 느껴지고 공감할 수 없는 부분들도 많았는데

지극히 한국적인 정서의,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들이기에 더 공감이 가고

감정이입이 잘되군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시도 되지 않았던 장르,

경마장에 대해 잘 몰랐던 저이기에,

더욱 재미있고 감동적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장르의 시도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내는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앞으로 한국영화를 더욱 신뢰할것임!)

아울러 '이환경' 감독님과 '임수정' 이라는 배우의 다음작품도 기대됩니다 ^-^.

 

 

 

 

 

 

 

 

 

 

 

 

 


(총 0명 참여)
sjgsuho1004
맞자요~~!ㅋㅋ   
2006-09-20 18:51
everydayfun
영화제목을 각설탕이라고 하지 안고 좀 더 색다르게 그리고 호기심발동 의 제목을 달았다면 더 관객몰이 할텐데...약간의 마케팅 아쉬움이...   
2006-08-12 09:16
1


각설탕(2006, Lump Sugar)
제작사 : 싸이더스FNH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lumpsugar.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6619 [각설탕] 최고의 감동의 영화 (2) barbielady 06.08.19 973 2
36574 [각설탕] 각설탕ㅇㅇㅇ (2) darkduo4u 06.08.19 902 2
36555 [각설탕] 말과에 커뮤니케이션 각설탕 (2) anon13 06.08.18 896 6
36511 [각설탕] 각설탕 (1) jhwh1216 06.08.18 1006 3
36464 [각설탕] 잔잔해서 좋은 영화 (1) oliviahk 06.08.17 1083 5
36411 [각설탕] 각설탕 (1) leejune 06.08.15 1216 6
36408 [각설탕] 정말 따뜻한 영화였어요 (1) esoyoung 06.08.15 1149 2
36379 [각설탕] 우왕 ~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 (1) wserk 06.08.14 981 4
36362 [각설탕] 말이 필요없는 교감 (1) jimmani 06.08.14 1047 3
36342 [각설탕] 저는 좀 지루하게 봤습니다 (6) egostt 06.08.13 2137 7
36327 [각설탕] 진심이 통하는 대화 (2) renew 06.08.12 1081 3
36317 [각설탕] 영화 끝났을때는 눈이 빨겨져서는 아프기까지했답니다. (1) jack533 06.08.12 1371 6
36310 [각설탕] 각설탕만큼이나 달콤했던 열정의 순간들... (1) kaminari2002 06.08.12 1091 10
현재 [각설탕] 그저 그런 영화인줄 알았는데// (2) ruga7 06.08.12 1550 9
36285 [각설탕] 정말 이런영화라면..... (2) tgtgo 06.08.12 2550 8
36268 [각설탕] 밑에 알바들 같은데.... (3) dfdfdf3 06.08.11 2240 5
36257 [각설탕] 의외로 재미있는 영화 (2) ydjwin 06.08.10 1471 3
36226 [각설탕]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 jy9983 06.08.10 1007 5
36224 [각설탕] <각설탕>이 <드리머>의 카피인 이유??? (9) togoade 06.08.10 20353 13
36215 [각설탕] 정말찡했던영화 (2) moviepan 06.08.09 1102 3
36190 [각설탕] 각설탕. (3) woomai 06.08.08 1292 12
36145 [각설탕] 시사회를 봤습니다. (2) dnfmdjss 06.08.06 1758 2
36054 [각설탕] 종족을 초월한 우정은 언제봐도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2) maymight 06.08.03 1140 1
36051 [각설탕] 말 못하는 짐승이 빚어내는 감동 (7) kharismania 06.08.03 9315 10
36017 [각설탕] 감동... (3) easy0707 06.08.02 1223 4
36011 [각설탕] 여운이... (3) bbobbohj 06.08.02 1221 6
36009 [각설탕] 각설탕을 보고나서 (2) woflawh 06.08.02 4431 3
35840 [각설탕] 한국적인 정서를 반영한 드리머의 아류작 (8) enuom 06.07.28 9127 9
35811 [각설탕]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3) duguri 06.07.27 1436 5
35593 [각설탕] 따스한 웃음과 찐한 감동이 있는 영화 (3) jinee96 06.07.23 1439 7

1 | 2 | 3 | 4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