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정보 없이 그냥 가서 봤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 하나 본 것 같네요~ 알츠 하이머에 걸려서 손가락도 하나 움직일 수 없는 한 노인과 소아암에 걸렸지만 밝은 웃음을 잃지 않은 순수한 소년의 우정... 우정이란 단어가 참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영화를 보신 분들께서는 충분히 공감하실 것 같네요~
노인 역할을 한 '미셀 세로' 프랑스의 국민배우라고 하네요. 얼마전에 본 벨파고에서는 너무나 어이 없는 역할(?)을 했는데.. 쁘띠 마르땅에서는 멋진 연기를 보여주네요. 비록 표정의 변화가 있다던가 말을 한다던가 움직이는 건 없지만 내면의 연기 멋졌습니다.
아이 역할을 한 '조나단 드뮈르게' 백 투 더 퓨처를 통해 데뷔를 했다고 하는데...전 솔직히 그렇게 기억이 잘 나지 않네엽..--; 꼬마의 연기 정말 멋졌습니다. 역할도 무지 소화 잘 한 것 같구요... 앞으로 더 멋진 배우가 될 듯 한 예감이 드네여...^^ 300 : 1 의 오디션을 뚫고 합격했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
처음에는 코믹성이 강하다가 점점 가면서 감동을 주는 영화.. 한 가지 흠이라면 너무 런닝타임이 짧다는 거..--; 그리고 좀 더 확실한 결론이 났으면 하는게 전 아쉬운 점이네요..물론 감독의 의도는 이렇게 끝나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으니 그랬겠지만은요... ^^
런닝 타임만 좀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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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마르땅(2000, Le Monde de Marty)
제작사 : France 2 Cinema, CRRAV [fr], Caro-Line Production, Caroline Productions, Outsider Productions / 배급사 : (주)미로비젼 공식홈페이지 : http://www.martin-movi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