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표가 생겨서 어제 영화를 봤어여.
진짜 기수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는 임수정의 말타는 솜씨.
굉장한 스피드로 진행되는 경주...
정말 멋진 영화인 거 같아여...
하지만 내게 가장 감동이 되었던 것은 천둥이의 연기였어여...
처음에는 천둥이의 삶이 안타까웠구
임수정을 바라보는 천둥이의 눈빛이 정말 인거 같아여
감동이 살아있는 영화예여
전 영화를 좋아해서 자주 보는 편인데
저한테는 한반도나 괴물보다도 각설탕이 더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어여.
동물이든 사람이든 사랑하는 마음은 말로 하지 않아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다는 것...
뻔한 스토리라고 여기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런 생각없이 영화에 몰입해서 본다면 정말 감동적인 영화가 될 것입니다.
어제 봤는데 아직도 제 눈에 천둥이가 아른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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