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지금 까지의 공포영화와는 달랏다
한국 공포영화라 하면 아무래도 동양적 귀(鬼)가 주로 나오는 공포영화를 말했지만
이번엔 서양에서 공포영화의 귀신보다 무서운 사람의 내면속 잔학성을 담고있는듯하다
교사로부터 받은 내면의 상처를 시간이 흐른뒤 복수하는 장르
분명 처음이다..그러나..계속 흔들리는 카메라 기법과 탄탄한 기초지식없이 바로 중반부로 들어가는 영상..
모든게 신선해야하지만 왜 내눈엔 낯설고 어지럽게 나타날까
그 기형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선생님이 남편으로 부터 받은 학대와 구타는 뭘 말하려는건지
그것 때문에 아이들이 싫어졌다는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부와 귀물을 좋아하여 그렇지 못한 아이들을 싫어하는건지 좀더 확실해 졌으면 좋겠다..
근데 솔직히 비판적인 글쪽으로 가니깐 괜히 트집잡는거 같은데 나는 재밌게 봤다..
특히 손 튀어나올때 정말 놀랫음 --; 마지막 무대인사할때 감독님이 '괴물'은 상영기간과 스크린확보가 많다면서 얘기할땐 정말 웃겼다..ㅋ
그러니깐 괴물보다 스승의은혜를 먼저 봐야한다.
감독이 그렇게 말하니깐 관객은 따라야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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