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엔 콜라를 다른 한손에는 그의 (혹은 그녀의) 손을 잡고 즐겁게 가볍게 웃으며 서로의 감정을 재차 확인하고 나온다....
요즘 가을 하늘 만큼이나 쿠울cool ~~ 한 영화 ^^
다만, 옥의 티 라 한다면..편집에 다시 손을 댔으면 하는 바램. 엔딩장면에서 감독이 over를 하는 바람에 주연 두 명이 서로를 바라보며 멋쩍게 웃는 장면으로 끝냈어야 함에 도 불구하고....아마 그랬더라면 여운 이라는게 남았을 것이다..우리의 입매도 살짝 올라간 걸로 그쳤을 거구. 키스씬과 남자가 여자를 안고 둘둘 휘두르는 장면은 감독의 욕심이 과한 탓이며 라스트엔딩으로 인하여 영화의 뒷맛이 조금은 반감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