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람이 솔솔 불고 제법 가을 같은 날씨가 되었다. 여름이 가기전에 쏙쏙 공포영화들이 마지막 기지개를 피고 있다. 그중 하나가 벨파고 인듯 한데...
주니는 이 영화를 보고서 무어라 말을 할수 없었다. 재미나서 그런것은 아니고 ^^;; 좀 허무했다고 할까..
보기전에 수많은 말은 들었지만 내가 보기전까지는 그 어떠한것도 믿을 수 없다는 정신으로 보았고, 그래도 이쁜 소피마르소가 나온다길래 캬캬~~ 그리고 소피마르소가 좀 미친 역활로 색다르게 다온다길래 본 영화였다.
영화의 내용은 루브르 박물관 지하창고에서 미이라 한구가 발견되고 그 미이라에 깃든 영혼이 떠도며 자신의 목적을 갈구하고자 하는데서 시작한다. 내용면으로 봐서는 별내용 없다. 하지만 배경이 박물관을 택했다는 점에서 무언가 다르지 않을까 했는데 기대와는 별루...ㅡ,,ㅡ;; 단지 영혼의 목적인 제만 치루어 주면 된다는것. 그것을 위해 필요한 물품이 몇개 필요할뿐...반지등등..
가장 황당했던것은 악령 벨파고의 표현이 아니었나 싶다. 같이 본 이도 말하길 "저거 캐스퍼(꼬마유령) 아니냐??" 주니의 말 : 맞는거 같네 ㅡ,,ㅡ++
하여튼 소피마르소가 나온것 빼구는 별 기대를 못할듯 싶다...이뿌당..^^ 악령을 좀더 강하게 표현했던가 아니면 내용을 좀더 스릴적인 면과 서스펜스 하게 아니면 스릴러 무언가 긴장감이 있게 표현했으면 더 좋았지 않았나 싶다..
영화가 끝나고 사람들이 박수를 치는데 할말이 없드라 ^^;;; 천사몽때 이후 처음이었다.(그때는 기립박수였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