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정말 여태 봤던 속도감 있는 영화 중
가장 박진감 넘치고 흥분되고 짜릿한 영화였다
쉴새없이 보여주는 자동차 액션에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무슨 컴퓨터로 운전하고 찍어도 이렇게는 안 나올것 같을 정도로..
게다가 아낌 없는 자동차 부수기와
튜닝된 자동차의 디자인들도 꽤 볼만 했다.
또 일본 도쿄 시내를 보여주면서
도쿄학교들의 모습도 꽤 재미 있었다.
사실 도쿄학교의 모습은 너무 현실감이 없었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써 도쿄학교의 모습이 현실이라면
정말 울분을 토할밖에;;;
게다가 그 클럽문화;; 역시 할말을 잃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역할이 영화에 지대한 역할을 해야하는데,
사실 주인공의 카리스마와 존재감이 너무 약해서 아쉬웠다,
줄곧 도쿄에 적응 못하는 모습 보이다가 계속 연습만 하다
마지막에 한번 좋은 모습(?) 보여주고 끝나다니....;;
차라리 한의 역할이 컸으면 컸달까;
또 스토리자체의 허점 역시 너무 많았다,
원인과 결과 같은 인과관계의 분명함조차 약했고
솔직히 나는 보는 내내 주인공이 왜 레이싱 하는지
도대체 이해 못하겠더라;
주인공 대사가 툭하면 레이스 레이스 만 물고 늘어지고;
하지만 이런 허점들을 극복하고도 남을 만큼
드리프트에 대한 환상적인 레이싱 장면은
모두 잊어버릴 만큼이나 놀라울 정도였다.
차에 대해서 일자무식인 나지만
이 드리프트가 얼마나 어려운건지는 알겠더라,
친구랑 같이 보고 나니까 서로 손에 땀이 쥐어져 있더라는...
오랜만에 스트레스 확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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