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칼럼니스트, 루나 오와 음악광인 고집불통 라디오 DJ 쯩영의 옥신각신 싸우는 사랑이야기 입니다... 보는 내내 웃음을 짓게 하더군요.. 유쾌한 영화입니다. 꾸미지 않은 진혜림 모습 넘 이쁘구요... 팔자로 걷는 걸음걸이까지 이쁘니... 더 이상 무엇이.....^^;;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은 매력을 보여주는 곽부성... 그 천진한 표정 잊을수가 없네요.... ^^;; 쿄쿄쿄..
중간중간 흘러 나오는 째즈와 옛날 음악... 요즘은 보기 힘든 LP로 들을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두배로 만들어 주더군요...^^ 트렌디와 복고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아름다운을 느낄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어떤 남자분들은 진짜 유치하다구 하시던데.. 저처럼(?) 감수성이 예민한분덜이 보시면 좋은 영화 일꺼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