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 되겠다.
뉴욕 맨하탄 센츄럴파크 동물원의 사자 알렉스, 얼룩말 마티,
하마 글로리아, 기린 멜먼은 동물원에서 호위호식을 하며 살고있다.
하지만 마티는 항상 야생의 세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마티는 한밤중 동물원을 탈출해 기차를 타고 야생으로 가려고 하고,
알렉스와 멜먼, 글로리아는 마티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모두
잡히고 아프리카로 보내지기 위해 배에 실린다. 여차저차해서
표류하다가 어느 섬에 도착하게 된 그들. 과연 그들은 야생에서
살것인가 뉴욕으로 돌아갈 것인가.
수다쟁이와 현실직시파, 든든한 조언자와 헛소리만 해대는 엉뚱한
캐릭터들의 고전적인 동물구조를 보여준다. 앞서 말했듯이 아이들
보기에 재밌는 애니메이션이다. 어른들이 보면 약간은 유치할 수
있고, 지루할 수 있다. 미국 특유의 대사빨 코미디는 수다쟁이가
둘이나 포진한 이 애니메이션에선 넘쳐난다. 알렉스역의 벤스틸러,
마티역의 크리스록. 이 두배우는 역시 말빨에선 밀리지 않는다.
음..뭐 보게되면 별 생각없이 만들어 버리는 그런 애니메이션이다.
그래서 지금도 보고나서도 별 생각이 없다. <슈렉>처럼 애들보다는
조금 더 나이들은 사람들이 보기에도 재밌을만한 이야기가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보고 재밌어 할만한 내용이다.(요즘 초등생들도
수준이 높아져서 이런게 재밌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린 조카들,
어린 동생들이나 미취학 아동들과 같이 볼만한 영화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치고는 너무 디즈니 고전만화틱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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