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카터를 비롯해 나름 수많은 스포츠 영화들을 봐왔지만
마찬가지로 감동 지대로 먹어줬다.
실화는 어딘지 모르게 끌린다. 드라마든 공포든 액션이든..
물론 픽션이 조금씩 섞이긴 하겠지만 이 영화에선 선수들의
시련은 있지만 실패는 없는 영화라 더 리얼하고 실감났다.
보통 스포츠영화는 마지막에 꼭 한 경기 지고선 통쾌한 역전승을
하지 않는가.. 이 팀은 너무나도 뛰어난 기량 덕에;; 경기에서
실패는 없었다. 그리고 시덥잖은 사랑이야기도 비중 2%
사랑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할 바엔 아예 스포츠에만 비중을
두는 게 훨씬 집중도 있고 유치하지도 않아 지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정말 최고였다!
게다가 최근에 포세이돈을 비롯해 언피니쉬드 라이프에 이어
조쉬 루카스의 출연작들을 계속 보면서 나도 모르게 팬이 되었다.
눈물 찔끔 나올 뻔~ 인지도와 스케일면에서 빠른 시일내에는
개봉될 일이 없을 듯 하다는 게 아쉽다. 볼 수 있는 꼭 사람은 보길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 가면서 나오는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와 경기장면 등이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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