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열정.그 열정이 평생을 갈거라 믿었던 시작.그러나 잔인한 현실의 벽앞에서 뜨거웠던 열정은 기나긴 권태에 빠지기 시작한다.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사랑만이 다일거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식어버리는 열정,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어긋나버리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현대인들의 사랑의 실태를 심각하면서도 재치발랄한 대사와 웃음으로 표현했습니다.재치가 조금 지나쳐 만화를 보는 듯한 비현실적으로 전개된다는 느낌도 들었지만 별 부담없이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