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편보다 더욱더 막강해진 초능력으로 무장된 캐릭터와 스펙터클한 장면 하나 하나가 장관이였던 SF 최고의 영화였다.
현대인들이 누구나 한번쯤 동경 했을 초능력을 가진 개체를 돌연변이라는 사회 소외 계층으로 등장 시켜, 큐어로 불리는 돌연변이 치료제의 개발로, 돌연변이들에게 자신의 특수한 능력을 유지하는가 아니면 평범한 인간으로 사회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가에 대한 선택의 귀로에 서게 하게 하지만, 스스로 통제 할 수 없는 최고의 파괴력을 가진 진그레이의 이중적 자아인 다크 피닉스도 결국 로건의 큰 사랑으로 설득되는 것으로 마무리되면서 인간이든 돌연변이로 불리우는 초능력자든 결국 사랑이라는 아이콘으로 규합될 수 밖에 없는 개체임을 말하려고 한 것 같다.
돌연변이를 사랑하고 지키려는 마음은 일치하나 서로 다른 방법을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던, 매그니토의 브라더 후드와 찰스 자비에 교수의 엑스맨과의 초능력자간의 대립과 싸움은 더더욱 스펙터클한 장관을 연출한다.
엔딩 크레딧 이후, 찰스의 부활에 대한 암시는, 엑스맨 매니아로서 4탄 개봉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차게 했다. 실제 감독은 3탄 촬영을 하면서, 3탄의 성공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으로 4탄의 일부 장면을 같이 준비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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