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구조조정,감원,실직.괜찮다고 얼마든지 일자리를 구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그렇지 못하다.계속되는 실업상태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정신상태까지 파괴하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주인공은 최악의 선택을 한다.
기발한 소재였지만 좀 황당했습니다.자신과 비슷한 업종에 종사하는 실업자들을 살해해 취업을 하겠다는 주인공의 생각자체가 어이가 없었습니다.평범했던 남자가 끔찍한 연쇄살인마로 돌변하는 모습에 스릴과 긴장감을 또 한 편으로는 얼마나 절박했으면 저랬을까 하는 측은감도 들었습니다.그러나 2시간에 가까운 런닝타임에 살인자의 모습만 보여주기 싫었는지 또 다른 사건을 집어넣으면서 영화가 점점 더 이상해졌습니다.의도는 어느정도 이해가 갔지만 갑작스런 사건의 전환은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무리하게 욕심만 내지 않았으면 그럭저럭 잘 만든 영화가 됐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든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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