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하나를 빌려서,
약 만명정도를 불러 놓고 시사회를 했던걸루 기억이 된다.
출연진의 인사말...
그중에 인상 깊었던것은..
김수미 선생님의 말씀이었다.
이때까지 연기 인생의 모든것을 걸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그리고, 영화가 시작 되었다.
첫 시사라 출연진도 같이 자리를 했다.
한 7천여명이 영화 한편의 힘으로
함께 웃기도 함께 울기도 해준 영화였다.
김수미... 그져 그런 늘 상하던 그런 김수미 선생님의 연기구나..
했을무렵...
단 한컷으로 모든것이 무너져 내렸다.
아들을 위해 힘들게 시골에서 서울로 달려와...
아들을 불를때...
그 눈빛.. 그 연기...
웃는것도 우는것도 아닌 그 표정은...
쉽게 흉내낼수 없는 김수미표 연기였던것이다
정말 훌륭했다.
그 한컷으로 그녀의 수십년 연기를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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