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만, 매우 흥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왜 종교계가 반말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이해가 되지만, 영화는 어디까지나 영화임을 인정할 줄 알아야할 것입니다. 종교계의 반론을 의식한듯, 영화 곳곳에서 진행되는 과거의 여행에서는 과거 종교계의 파벌 혹은 사욕을 위한 전쟁등의 얘기가 곳곳에 등장하며, 현재의 종교계의 잘못된 점을 살짝 꼬집어주는 센스 또한, 유머스러웠으며, 종교계는 이 영화를 보고, 왜 사람들이 흔들릴 수도 있는가에 대해 한번쯤 고심해야 할 것입니다.
톰행크스의 마지막 대사 중...
신이 아닌 인간이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라는 내용을 흘리며,
여주인공이 정원안의 물가에 발을 살짝 내디며, 공중부양을 의식하기도 하는데, 감독은 나름대로 중요한 포인트적인 면을 오히려 쉽게 관객에게 전달을 함으로써, 오히려, 허무함에서 오는 현실에 대해서 다시 집고 가려고 하는 듯 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로 인해 일체의 스포일러는 적지 않습니다만,
이 영화에서는 코드를 풀어가는 진실과 종교계가 요즘 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종교는 믿지 않지만, 전 자신을 믿어요...." 라는 여주인공의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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