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난 후 한국사람들은 이 영화를 재미 없어 할것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사람들은 영화를 볼때 강한충격, 화려한 액션씬이나 볼거리, 기억에 남는 명장면 같은게 있어야 좋아한다.
하지만 다빈치코드는 이렇다할 필이 꽃히는 장면이 없다.
다빈치코드가 한국인이 좋아할 영화가 될려면 이런식으로 바뀌어야 할것이다.
중반에 경찰이 톰 행크스와 오드리 토투를 쫓을때 총격전이나 약간의 액션씬을 넣었다면..
이안맥켈런이 톰행크스와 오드리 토투를향해 총을 겨누고 톰행크스가 암호를 푸는 장면에서
톰행크스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죽기전에 오드리토투에게 암호의 비밀을 말하고 오드리토투가 눈물을흘리는
그런장면이 있었다면 사람들 생각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생각이 다를수도 있지만 난 다빈치코드를 재밌게봤다.
난 배우들의 연기가 실망이라는 사람들을 도통 이해할수가 없다.
난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다.
감정을 절제하고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전개가 마음에 들었다.
언제까지 화려하고 볼거리많은 것만 좋아할것인가?
언제까지 좋은 사람들이 죽거나 주인공들이 질질짜서 눈물을 짜내게 만드는 억지감동을 좋아할것인가?
언제까지 두고두고 기억나는 명대사, 명장면들만 생각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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