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믿는 미국도 불과 몇 10년전까지 여성이 성희롱을 당해도 항변도 못하고 당장 자신의 생계를 위해 꾹꾹 참아야 했다니 놀라웠습니다.영화는 미국 최초로 여성성희롱 소송에서 최초로 승소했다는 사건에서 시작됐습니다.(그것도 1989년)남자인 자신들의 일을 빼앗는다고 아무렇게나 행해지는 성희롱들.남자인 제가 봐도 같은 남자끼리 정말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아무런 죄악감도 없이 행해지는 성희롱과 성폭행에 분노하면서 광산에 일하는 여성들에게 동정과 안타까움을,그리고 혼자 정면으로 맞선 조시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똑같이 그을을 뒤집어쓰고 힘들게 일하는데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꾹 참아야 되는 현실.비록 실제로는 승소하고 여성 성희롱에 대한 규제를 남기긴했지만 암암리에 곳곳에서 얼마나 조시와 그녀의 동료들처럼 현실에서도 똑같은 일을 당하고 있을지 생각하니 조금은 끔찍했습니다(최근에 일어난 국회의원 여기자 성추행사건이나 계속 일어나는 여성성추행사건들)후반부가 감동적인 승리를 연출하기 위해 다소 작위적인 감동을 연출한 것을 빼고는 정말 잘 만들어진 여성들을 위한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꼭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여성을 단순히 성노리개로밖에 생각하지 않는 인식은 빨리 없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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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컨츄리(2005, North Country / Class Action)
제작사 :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2006-04-25 오전 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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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나와 앨리스
히든페이스
되살아나는 목소리
캐롤
폭풍우 치는 밤에
